축구/축구 레전드 선수30 일본 축구의 상징 나카타 히데토시 일본 축구의 상징 나카타 히데토시 2015년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당시 이적료 약 410억 원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이었지만 아시아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는데 14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게 된다 14년 전 AS 로마에서 파르마로 2,600만 유로 당시 한화 약 350억이라는 금액으로 일본축구의 상징 나카타가 세운 최고 아시아 이적료 기록이었다 현재도 아시아 축구 선수들에게 높은 벽으로 여겨지는 유럽 무대 2000년대 초반 비록 파르마 모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출을 감행하기도 했지만 축구 불모지로 여겨지던 아시아 축구 선수를 350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영입할 만큼 출중한 실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가 나카타였다 이름: 나카타 히데토.. 2023. 4. 12.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 1994년 미국 월드컵 결승전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월드컵 최초 4회 우승을 위해 격돌했고 양 팀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이탈리아의 주장 바레시와 4번 키커의 실축으로 한점 뒤지고 있는 상황 이탈리아의 5번째 키커 로베르토 바조가 나왔다 골대를 향해 찬 슛은 야속하게도 골문을 외면하며 브라질의 통산 4회 우승으로 막을 내리고 이 승부차기 한 번의 실축으로 이탈리아를 대회 결승까지 이끌었던 바조는 이탈리아 팬들의 외면을 받으며 은퇴할 때까지 승부차기 악몽에 시달려야만 했다 바조만 실축한 것도 아니고 바조가 성공했더라도 다음 브라질 키커가 성공하면 브라질의 우승이었기에 바조에게 빗발치는 질타는 너무나 가혹한 결과였지만 바조에게 거는 이탈리아 팬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았.. 2023. 4. 11. 브라질의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 브라질의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 2006/2007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 밀란의 경기가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맨유는 챔스 8강전 AS 로마를 상대로 홈에서 6:1 대승 및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 경기 단 한 명의 선수에게 2골을 헌납하고 만다 단 세 번의 터치로 맨유 수비진 세명을 바보로 만들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모습에 6만여 올드 트래퍼드 관중들은 일순간 침묵에 빠질 수밖에 없었고 TV로 경기를 시청하던 전 세계 축구 팬들 역시 환상적인 그의 플레이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맨유는 결국 홈에서 3:2 신승을 거두지만 원정 산시로 경기에 또 해당 선수에게 선제득점을 허용하며 3:0 패배하였고 그.. 2023. 4. 6. 스트라이커의 교과서 루드 반니스텔루이 스트라이커의 교과서 루드 반니스텔루이 2002/2003 시즌 리그 우승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암흑기가 찾아온다 퍼거슨 감독 은퇴 후 리그 우승과 거리가 멀기에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위치겠지만 프리미어리그 3위만 해도 암흑기라 불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2003/2004 시즌 절정의 폼을 보여준 아스날의 무패우승과 로만의 인수로 프리미어리그 신흥 강호로 떠오른 첼시에 2004/2005, 2005/2006 두 시즌 간 우승 타이틀을 내줘야 했으며 팀의 주축 로이 킨, 데이비드 베컴 등 팀의 불화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암흑기라 불렸던 시절인데 이 시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루드 반니스텔루이의 득점력 하나만 보고 위안을 삼았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 2023. 4. 4. 로마의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 로마의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 2017년 5월 28일 이탈리아 리그 세리아 A 38라운드 AS 로마 대 제노아의 경기 후반 53분 AS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7만 관중들의 환호 속 그라운드가 들썩이기 시작한다 팀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와 모하메드 살라가 교체되는 순간인데 그렇게 토티는 본인 커리어 마지막 은퇴경기에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들어선다 경기 종료 후 팀의 레전드 토티의 은퇴를 기르기 위해 성대한 은퇴식이 진행됐고 우승 욕심과 돈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AS 로마 한 팀 만을 바라보며 선수생활을 했던 AS 로마 월클럽맨으로서 받을 수 있는 보상이었다 그의 은퇴식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많은 팬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토티 역시 감정에 북받쳐 가족들을 부여안은 채 눈물을 흘린.. 2023. 4. 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