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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제로 음료에 관해서

by 방글이파더 2023. 5. 17.

WHO 제로 음료에 관해서

현재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식품 회사들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설탕을 뺀 무설탕 음료, 술 등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9월 선보인 무설탕 소주 새로는 출시 7개월 만에 1억 병이 팔렸으며 무설탕 탄산음료의 시장 규모는 2년 전에 비해 4.5배 성장한 9,570억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로 음료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가 체중조절에 장기적으로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이 제기되고 있다 

현 시장에 출시되는 제로 음료

 

비당류 감미료에 대한 신규지침

체중조절이나 비전염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권고인데
프란체스코 브란카 WHO 영양. 식품 안전국장은 NSS는 필수 섭취요소도 아니고, 영양적 가치가 없기 때문에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단맛을 전체적으로 줄여가야 한다는 의미를 설명했다 

NSS란?

아세설팜 K, 아스파탐, 어드밴타임, 사이 클라 메이크, 네오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스테비아와 스테비아 파생물 등을 지칭하며

WHO는 성인이나 어린이에게 체지방을 줄이는데 NSS가 장기적으로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자연 발생 당분이 들어있는 식음료나 감미료를 넣지 않은 식음료를 섭취하는 방식으로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제로는 0 칼로리는 아니다

설탕 제로 음료, 술이라고 해서 열량이 없는 0칼로리는 아니다 인공 감미료 대부분은 열량이 없지만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아스파탐과 같이 일부 감미료는 열량이 있다 하지만 식품위생법상 음료수는 100ml당 4kcal 미만이면 무 열량으로 표기할 수 있기에 제로 칼로리라는 표기를 허용해 주는 것이다

무조건 제로는 안 좋은 것인가?

WHO는 연구 참여자의 특성과 비당류 감미료 사용 양상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이번 권고는 잠정적 이라며 이 권고를 바탕으로 실질적 정책 결정은 연령대별 사용 범위등을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기에 무조건 안 좋은 것이라는 결론은 아니지만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설탕이 없는 무가당 음료, 술이기에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인식을 줄이고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글을 마치며

필자 개인적으로도 그동안 건강을 생각해 무가당 음료와 술을 소비했기에 이번 보도가 충격정으로 다가오고 있다

제로라고 해서 무조건 0kcal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설탕이 많이 첨가된 음료나 술보다는 건강에 좋을 것이라 판단했는데 결론적으로 설탕을 줄인대신 더 많은 인공감미료를 첨가해서 기존의 음료나 술 보다 더 많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기에 앞으로 무조건 제로를 신뢰하는 거보다는 건강에 안 좋은 탄산음료나 술을 줄이는 게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게 아닐까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