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9월 명단 발표 및 중계 정보

오는 9월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 유럽 2연전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클린스만호 3기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9월 8일 금요일 03:45분 웨일스와 카디프스타디움, 9월 13일 수요일 01:30분 사우디아라비아와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경기를 치를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과 중계 방송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목차
1. 9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명단
2. 아시안게임 선수 차출 조율

1. 9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명단

9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명단(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이번 9월 평가전에서는 손흥민, 김민재, 김영권, 이재성, 황인범, 황희찬, 김승규, 조현우 등 기존 한국 축구 주축 멤버들이 무리 없이 포함된 가운데 오랜만에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이동경 선수와 강상우 선수 최근 셀틱으로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준 선수가 발탁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2023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김지수 선수와 지난 6월 U-20 월드컵 4강 멤버였던 김준홍 선수, K리그 승격팀 돌풍 광주의 핵심 미드필더 이순민 선수가 생에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습니다

김지수 선수와 김준홍 선수는 아직 어린 유망주이기에 즉시 전력감이 아닌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한 발탁으로 볼 수 있으며 올 시즌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이순민 선수가 과연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가는 사항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강인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제외인데 지난 6월 페루, 엘살바도르 평가전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최근 이적한 파리 생제르맹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이강인 선수이기에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제외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며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선수로 이어지는 꿈의 국가대표 라인은 다음 평가전에서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조규성, 오현규 선수의 부상과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없는 황의조 선수를 대신해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공격진 역시 세 선수를 모두 명단에 포함시켰는데요 2021, 2022K리그 득점왕이자 올 시즌도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 선수의 제외는 많은 축구팬들에게 다소 의아한 결정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전임 감독 벤투호의 황태자였던 나상호 선수 역시 대표팀 명단에 제외되며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더해 떠오르는 신예 양현준 선수가 나상호 선수의 빈자리를 대체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명단 발표의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채 선수 명단을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한 것이데요 그로 인해 이번 대표팀 명단 발표에 대한 클린스만 감독의 생각과 선수 발탁 배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없을뿐더러 과거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던 벤투 감독과는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며 많은 축구 팬들의 불만을 낳고 있습니다

최근 근무 논란으로 여러 이슈에 휘말리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이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승리가 없기에 이번 유럽 원정을 통해 좋은 경기력과 첫 승으로 현재 나오고 있는 여러 잡음을 잠재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아시안게임 선수 차출 조율

최근 근무 논란과 함께 또 한 가지 문제로 지적됐던 부분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멤버 차출에 대한 조율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점이었는데요 이번 명단 발표를 통해 어느 정도 일부 선수들에 대한 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차적으로 국가대표팀 차출을 우선적으로 고집하며 별도의 조율 없이 황선홍 감독의 속을 태웠던 클린스만 감독이었지만 이번 명단을 통해 백승호, 송민규, 정우영, 박규현 선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창원 훈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이번 유럽 원정 명단에 제외시켰으며 같은 아시안게임 멤버 설영우 선수와 홍현석 선수는 클린스만 감독의 요청에 따라 우선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습니다

이와 관련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 선수의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대한 차질 및 웨일스전을 대비해 설영우 선수와 홍현석 선수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웨일스 전이 끝난 뒤 다른 대표팀 선수들의 부상, 컨디션 등 특별한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면 두 선수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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