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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 이적시장 소식

조규성 왓포드 이적 드디어 유럽 진출 성공하나

by 방글이파더 2023. 6. 21.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가나와의 경기 연속 헤딩 두 골을 넣으며 차세대 한국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을 선수로 주목받으며 카타르 월드컵 최고 스타로 등극한 조규성 선수의 유럽 이적설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월드컵 종료 후 조규성 선수의 활약을 지켜본 스코틀랜드의 셀틱, 레인저스 독일 분데스리가 이재성 선수의 소속팀 마인츠 등 다수의 유럽 팀들이 조규성 선수와 연결되었지만 끝내 이적이 성사되지 않으며 많은 축구팬들의 아쉬움 샀지만 조규성 선수의 이적설이 현재 유럽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2부 리그 소속의 왓포드와 협상이 진전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다시 한번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과연 조규성 선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진출이 가능할지 현재 조규성 선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왓포드라는 팀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기로 했다

조규성 선수의 왓포드 이적이 이루어질까

 

목차
1. 조규성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
2. 유럽 클럽들이 조규성 선수를 원하는 이유
3. 왓포드는 어떤 팀인가

 

1. 조규성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

조규성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볼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가 전방압박을 잘해준다면 상대팀의 후방에서부터의 빌드업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같은 팀의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후방에서부터 흔들리는 상대팀의 패스 경로를 중간에서 차단 우리 팀의 좋은 공격찬스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시발점 역할을 한다

또 한 189cm의 큰 신장을 통한 공중볼 경합에 능하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보여줬던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딩골 역시 탁월한 선수이다 이 외에도 탁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힘으로 상대팀 수비수를 등지며 경합을 하며 볼을 지켜내고 준수한 연계플레이 또한 장점인 스트라이커로서 굉장히 장점이 많은 선수이다

비록 아쉬운 골 결정력과 퍼스트 터치 세밀한 볼 터치 능력은 보완해야 할 부분이지만 비교적 쉬운 찬스에서 골을 아쉽게 못 넣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지 슈팅력 자체는 좋은 편이기에 페널이 밖에서 골을 잘 넣기도 하며 PK 역시 수준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2022년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좋은 스트라이커임에는 분명한 선수이다

축구 선수 초기 수비수와, 미드필더, 윙어 등 여러 포지션을 거치며 스트라이커로 전향한 선수이기에 여러 가지 장점을 흡수한 선수이며 앞에서 지적한 아쉬운 부분만 보완한다면 황선홍, 최용수, 이동국 이후로 끊겼던 한국의 9번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를 선수로 가장 먼저 지목되는 선수이다

2. 유럽 클럽들이 조규성 선수를 원하는 이유

확실히 프리미어리그, 스코틀랜드리그 등 다수의 유럽 리그는 탄탄한 피지컬을 통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경합하며 타점을 이용한 공중볼 경합에 능한 스트라이커를 선호하고 있으며 그에 더 해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력 이타적인 플레이까지 보유한 조규성 선수는 분명히 매력적인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비록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최근 K리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경기력 역시 좋아지고 있으며 6월 페루, 엘살바도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 2경기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여러 차례 공중 헤딩경합에서 우위를 보이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했으며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미드필더, 윙어 선수들과도 준수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최근 폼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또 한 젊은 한국선수들의 해외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군 복무까지 마쳤기에 여타 다른 한국 선수들의 군 복무 문제에 대한 유럽 구단들의 부담이 없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수려한 외모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조규성 선수의 영입은 실력과 클럽의 인지도를 높이는 면에서 여러 가지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왓포드는 어떤 팀인가

1881년 창단된 서부 런던에 연고를 둔 왓포드는 주로 프리미어리그 2부 리그에 소속되며 1부 리그 승격과 2부 리그 강등을 오가는 팀으로 2014 시즌 박주영 선수가 임대를 가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2015/2016 시즌 8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하며 5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을 유지했지만 2020/2021 시즌 다시 2부 리그 강등 다시 한 시즌만인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였지만 다시 한 시즌만에 강등당하며 현재 프리미어 리그 2부 리그 챔피언십에 소속되어 있으며 대체로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전통적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볼 수 있다

현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팀 동료 히샬리송이 뛰었던 팀으로 왓포드 클럽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 수입을 안겨주고 에버튼으로 이적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과거 박지성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동료 톰 클레벌리 선수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비록 이번시즌 챔피언십 리그 11위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언제든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팀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왔던 팀이기에 조규성 선수가 이적한다면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왓포드 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